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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다/crochet

[클래스101 수세미뜨기] 수세미 맛집 #1 햄버거수세미 뜨기

by 블링핑끄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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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수세미뜨기에 

뒤늦게 빠져서 열심히 수세미 뜨기를

하고 있는중인데요.

 

 

처음 수세미뜨기에 빠진 건

클래스101에 귀여운 모양의 수세미를

보게 되면서 였습니다.

 

 

 

 

 

 

 

배색호빵수세미, 동물수세미,

레몬,수박, 딸기 등 과일호빵수세미와

꽃수세미등 여러가지의

호빵수세미와 단면수세미를 배우면서

하나 완성되는데 시간이 얼마안걸리는

수세미뜨기에 완전 홀릭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진쌤의 수세미뜨기 1차 수업이

끝나고

2차 수업 수세미맛집까지 수강등록을 했고

열심히 수세미뜨기를

배우고 있답니다.

 

 

 

 

 

 

원래 계란후라이 수세미뜨기가 

수세미맛집 수업의 가장 첫번째 뜨는

수세미인데요.

 

 

뜨기는 떴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말씀드려 봅니다.

 

 

수세미 1차 수업을

들은 사람들은 굳이 계란후라이수세미를

안뜨고 넘어가도 된다는 서진쌤의 말에

무지 쉬운가 보다 하고 떴는데...

잘 못 떠서 여러번 풀어야 했고

글 쓸때 쓸만한 사진한장이 없더라구요.

 

 

 

 

 

 

호빵스타일의 계란후라이 수세미라서

흰자 뒷면을 뜰때 노른자와 연결을 해주는

작업을 해야지만 노른자가

볼록 안튀어나오고 예쁘게 만들어 지는데

처음에 이 부분을 빼먹어서

풀어서 다시 뜨느라 애를 먹었어요. ;;;

 

 

제목은 햄버거 수세미뜨기인데

다른 얘기를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 ^^

 

 

그럼 지금부터는 햄버거 수세미뜨기를

배운 이야기를 해볼게요.

 

 

 

 

 

 

 

햄버거 수세미뜨기를 할때는

이렇게 햄과 치츠, 양상추 부분을

다 따로 따로 떠주고

그리고 나서 빵부분을 떠 주어야 합니다.

 

 

햄과 치즈는 여태 배웠던 것과는 다르게

사각 모양으로 떠야했는데요.

 

 

사각뜨기는 그래니스스퀘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풀이를 하자면 할머니의 네모라고

해요.

 

 

미쿡할머니들이 요런 패턴의

모티브들을 모아서

담요같은 걸 만드는 것에서

붙여진 이름같다고

클래스 신청하고 받은 도안집에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사각모양으로 떠 지는 거라고 해서

특별히 어려운 건 없고

완성한 모양은 사각이지만

처음 시작은 원형으로 시작한답니다.

 

 

사각 모양의 각 을 표현할때는

사슬코3개를 만들어서

만든다는 것을 알게됐고

앞으로 다양하게 응용해서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햄이나 치즈는 뜨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좀 뜨다보니 속도가 빨라졌는데

양상추는....

정말 잘 못뜨겠더라구요.

 

 

보통은 원형으로 시작해서 뜨지만

이 양상추부분은 색깔 때문에

코도 많이 헷갈리고

우글우글 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코 늘림도 있고

뜨는 방법도 짧은뜨기, 긴뜨기, 한길긴뜨기가

섞여 나오니까

신경을 좀 써야했습니다.

 

 

우글우글한 모양은 잘 표현이 된 것 같지만...

색깔 때문인지

양상추가 아니라 그냥 상추 또는 배추같은

느낌적인 느낌;;;

 

 

 

 

 

 

원래 햄버거수세미 뜨기 수업은

햄과 치즈를 뜨고 나면

빵부분을 뜨는게 순서인데

저는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다 떠놓고

빵부분을 떠 보았습니다.

 

 

햄버거수세미의 빵은

위에 덮는 빵과 밑에 깔리는 빵

이렇게 두종류로 떠야하는데요.

 

 

둘다 기본 호빵수세미 뜰때 방법으로

뜨면 되고

5단까지는 윗빵, 아랫빵

똑같이 뜨면 된답니다.

 

 

그런데 6단에서 뜨는 방법이

좀 달라지는데

윗빵같은 경우에는

6단 부터 코산이라는 부분에

각을 표현해야 하는 반면

아랫빵은 각을 표현하기 전에

테두리 부분을 하나 더 만들줘야

하거든요.

 

 

 

 

 

 

코산뜨기를 하기전에

5단과 6단 사이의

코 기둥에다가 뒷걸어뜨기로 떠주면

저 위에 있는 사진처럼 테두리가 생기고

실제 햄버거 바닥의 빵 모양과

비슷한 모양이 돼요.

 

 

그렇게 테두리가 생기면

그 테두리의 코산에 각을 만들어 주는

단을 만들고

코줄임을 하면서 떠 나가니까

햄버거 아랫부분이 완성이 뙇!!!

되더라구요.

 

 

 

 

 

 

아랫빵 부분이 완성되고

윗빵도 바로 떠 보았는데요.

 

 

빵 윗부분에 깨는 굳이 안해도 된다고

쌤께서 말씀하셨지만

실사와 비슷해 보이기 위해서

저도 스티치에 도전해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티치에 소질이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것도 감각이 있는 사람이

훨씬 잘하는데

저는 워낙 계산적이라...

어릴때 산수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깨하나 스티치 하는데도

이리 저리 위치를 계산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고민하고 계산해서 하는 거에 비해

결과물은 별로 안비슷하고

안 예쁘다는 거~!!!

 

 

이렇게 깨를 표현하고 나면

밑에 깔리는 빵처럼 각을 표현해주는데요.

 

 

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윗빵에는 테두리 안뜨고 바로 코산에

실을 연결해 각을 표현해줘야 해요.

 

 

 

 

 

 

이게

완성해 놓고 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거든요.

 

 

아래빵은 테두리가 있고 평평한 모양으로

윗빵은 테두리없이 둥그런 모양으로 완성이 돼서

두개를 합쳐보면

사진같은 모양이 된답니다.

 

 

얼핏 마카롱모양 같기도 하네요?

 

 

 

크기가 윗빵이 좀 작은 거 처럼 보이지만

단수는 똑같아요.

 

 

그런데 각이 하나가 덜 들어가서

둥그런 모양으로 잡히니까

크기가 좀 작은 듯 보이는 거랍니다.

 

 

 

 

 

 

햄과 치즈

그리고 고생해서 뜬 양상추를

넣어서 햄버거수세미를 완성했는데요.

 

 

햄버거라면...

패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인지

뭔가 심심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클래스101 수세미뜨기 수업에서는

패티부분은 없는 거라서

온라인 동냥으로 배워와야 겠습니다.

 

 

그래도 잘 몰랐던 코산뜨기나

각만드는 부분, 그리고 사각뜨기를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응용해서 미니햄버거도 만들어 봤는데요.

이건 파리빠게트에 가면

샌드위치 코너에 있는 미니햄버거를 생각하면서

크기를 줄여봤습니다.

 

 

수세미로 사용은 못하고

관상용으로 만들어 봤는데

나름 귀엽지 않나요? ^^

 

 

햄버거 모양의 특별한 수세미라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햄버거수세미 안에 들어가는

빵이나 속재료들이

다 따로따로 개별수세미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한동안 수세미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며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당장 선물용으로

몇개 더 만들어야 할까봐요.

 

 

손꾸락은 좀 힘들겠지만

예쁘고 개성있는 포장지에다

포장해서 선물주면

뿌듯할 듯 : )

 

 

요즘처럼 잡생각, 걱정 많을때

수세미뜨기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수세미뜨기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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