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수세미뜨기] 예쁜곰팅님 作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 따라뜨기

예쁜곰팅님 作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 

따라뜨기

 

 

 

 

 

안녕하세요.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공기가
너무 안좋죠.
이런날에는 어디 안가고
수세미 따라뜨기 하는게 제맛!

 

오늘은 예쁜곰팅님의
깔끔한 평면수세미를
가져 와봤는데요.

모양이 약간 해바라기 같아서
제 맘대로 해바라기 수세미라고 

이름을 한번 붙여봤습니다.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를 

따라뜨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필요하죠. 

 

준비물은 단촐합니다.

6호 코바늘과 

색상이 다른 퐁퐁실 두가지

그리고 끝을 보겠다는 마음까지

 

저는 뭐든 제대로 끝내본적이 없기 때문에 

시작전에 꼭 완성한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지 않으면 

하다가 그냥 던져 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수세미 뜨는게 

완성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안걸리고 

많이 어렵지 않아서 

도중에 포기하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성취감이 좀 좋아요.

제가 목디스크 오고 손이 좀 저려도 

수세미 뜨기를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너무 주절거렸네요. ^^

그럼 오늘도 수세미 뜨고

성취감 경험하러 가볼까요?

 

 

 

 

 

첫 시작은 하얀색 수세미실로 시작했는데 

처음 수세미 뜨기 배우는 

기본적인 수세미인 호빵수세미 뜨는 거랑

비슷해서 좋았어요.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는 

앞면 뒷면 두장을 떠서 두개를 붙여서 

하나의 수세미를 만드는 거라고 

예쁜곰팅님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앞면이 될 

하얀색 부분을 미리 6개를 떠 놓고 

시작했습니다. 

 

뜨는게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고 

시간도 그렇게 많이 안걸렸습니다. 

 

 

 

 

 

포인트 색상이 되는 수세미 실을 가지고 

뒷면을 뜨는데 

앞면과 뜨는 방법 동일합니다. 

 

앞면 뒷면 모두 4단까지 뜨고 나서

두장을 이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포인트색상을 앞에두는데 

연결할 부분을 찾고 나면 돌려서 

하얀색 부분이 앞으로 오게 해줘야 해요. 

 

그렇게 해서 두장을 연결해 주는데 

여기까지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연결하고 나면 위에 꽃잎을 

12개의 꽃잎을 만들어주면 

얼추 해바라기 평면수세미 모양은 

다 나온 셈입니다. 

 

 

 

 

 

 

저 꽃잎 하나에 5개짜리 한길긴뜨기가 

한셋트로 들어가는데 

티비보면서 뜨다가 어쩔땐 하나 모자르게 

어쩔땐 하나 더 많이 떠서 

수시로 풀었다가 다시 뜨고

뜨고 나면 계속 몇갠지 세면서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래서 두가지를 동시에 하면 

안되나 봐요. 

 

여러분들은 수세미 따라뜨기 할 땐 

수세미만 뜨는 걸로~~~

 

 

 

 

 

 

꽃잎을 만들어주고 나면 

꽃잎을 하얀색 실로 다시 한번 

테두리를 떠 주는데요. 

 

이것까지 끝나야

예쁘고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작업도 만만찮은게 

모양이 생각만큼 이쁘게 안나오더라구요. 

 

예쁜곰팅님이 만든 것처럼 

나오게 하려는데 

이게 맘처럼 잘 안돼서 

하다가 스트레스를 좀 받았습니다.

 

나중엔 그냥 에이 될대로 되라지 뭐 

그러면서 떴어요. 

 

 

 

 

 

 

고리부분을 만들고 

자투리실을 정리하면 

예쁜곰팅님의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가 

완성이 됩니다. 

 

만들면서도 별로 안예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이런 마음으로 만든 수세미라 

완성본도 그닥 마음에 안드네요. 

 

 

 

 

 

 

저는 거의 대부분의 수세미들이 

비슷한 사이즈로 만들어지던데 

그 사이가 바로 13.5cm 정도가 되더라구요. 

 

이 사이즈가 제 손바닥만 해요.

 

저는 이 사이즈를 선호해서 

6호 코바늘만 사용해서 

수세미를 뜨는데 

이게 좀 크게 느껴지신다 하시는 분들은 

5호 코바늘을 사용하면 될 거 같아요. 

 

 

 

 

 

 

이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는 

호빵수세미처럼 두겹이라 

남은 실정리가 편해서 좋았습니다.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는

총 6가지의 포인트 색상으로 떴고 

실이 좀 한정적이라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그다지 

예쁜 느낌이 덜한데요. 

 

실제로 보면 블링블링 너무 예쁘고 

예쁜곰팅님이 뜨신거 보면 

저랑 다르다는 걸 느끼실거에요.

 

 

 

6개를 계속 뜬게 아니라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가늠이 

잘 안되지만...

대충 6시간? 정도 걸렸나 봅니다. 

 

6시간 걸려서 만든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들 

한번 보고 가실게요~~

 

 

 

 

 

오늘도 이렇게 예쁜곰팅님의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를 

무사히 따라뜨기 했습니다. 

 

3개정도 떴을 때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처음 생각했던 대로 다 떠서 

스스로 좀 기특하네요. 

 

 

 

깔끔한 해바라기 평면수세미 

도대체 어떻게 뜨는거야?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친절한 예쁜곰팅님의 수세미 뜨기 

동영상 아래에 첨부해 놓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열뜨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youtu.be/OUhZx9sCljU?si=PE_9LGuSGzPmS7q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