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가방뜨기] 디어크로쉐 DIY 진달래꽃 리본 가방 뜨기

 디어크로쉐 DIY 
진달래꽃 리본 가방 뜨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아하고 예쁜 가방을 

하나 떠 봤어요. 

 

날씨가 덥다 보니 

엉덩이에 땀이..

그걸 이겨 내고 완성한 가방은 

디어크로쉐 DIY 

진달래꽃 리본 가방 되겠습니다. 

 

 

 

 

 

 

저희 엄마 선물로 드릴려고 

뜨게 됐고 

한눈에 반해서 

1차 예약으로 구매했어요. 

 

예약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배송출고가 약속된 날짜에 

안된다고 

사장님께 문자로 안달복달 ㅋ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제 때

보내셨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배송처리가 

빨리 안돼서 

저만 몰랐을 뿐...

 

그렇게

친절한 디어크로쉐 사장님과 

몇 분동안 

가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다음날 진달래꽃 리본 가방을 

뜰 수 있는 

패키지를 안전하게 배송 받았어요. 

 

 

 

 

 

 

재료들은 

비닐포장을 한번하고 

박스안에 넣어서 보내줘요. 

 

진달래꽃 리본 가방 재료들이 

하나도 안빠지고 

제대로 왔는지 체크 먼저 

해 봤습니다. 

 

 

 

 

 

 

더블 실 코럴 색상 3볼과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쉬폰 리본 3마

그리고 진달래꽃 패들,

진주큐빅 파인스타 보석장식,

자석단추와 리본 고정 단추, 

그리고 진달래꽃 장식을 

고정할 끈과 손잡이에 들어갈 

심지까지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잘 들어 있네요. 

 

 

 

 

 

 

그런데 사실 이 재료 중에서 

몇가지는 

만들기전이라 

왜 있는지 알수가 없었답니다. 

 

특히 고정끈은 

왜 있는지 몰라서 

디어크로쉐 명함, 스티커,

택처럼  서비스로 들어있는 줄 

알았어요. 

 

 

 

 

 

가방 바디를 뜨기 위해서 

코럴 색상의 더블실과 코바늘 9호를 

준비했어요. 

 

실이 조금 두꺼운 편이라 

9호 코바늘을 사용했는데 

가방 만드는 영상에서 

말씀하시길 

8호를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디어크로쉐 

진달래 리본 가방과 같은 

크기와 분위기를 위해서 

영상에서 사용하는 9호를 

사용했어요.

 

 

 

 

 

첫 시작은 사슬줄을 만들어서 

사슬에 뒤에 있는 

코산에다 뜨개를 했어요. 

 

실이 굵어서 코산에 쏙쏙 

잘 안들어간다 하면 

손가락으로 살짝 밀면 

잘 들어가니까 

편하게 시작했어요. 

 

원래 이렇게 코산에 뜨개질 하는게 

실이 얇으면 

아주 죽을 맛이거든요. 

 

하지만 더블실은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손가락 안아프고 

눈도 안아프고 

좋았어요. ^^

 

 

 

 

 

디어크로쉐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앞면이 될 부분은 

코늘임단, 평단을 

번갈아가면서 

조금 뜨다가 

일정하게 평단만 쭉 떠올리는 

작업을 하는데 

이 작업 또한 어렵지 않아서 

금방 떴어요. 

 

뜨는 방법도 그저 빼뜨기, 긴뜨기 

반복 작업이라 

티비도 보면서 했어요. 

 

그러다가 한 코에 두번 떠서 

다시 뜨곤 했다는 건 

안비밀 ~~~>.<

 

 

 

뜨는 방법은 간단한데 

예쁘게 모양이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누가 이런 걸 처음 만들어 냈는지 

그저 부럽고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앞면을 뜨고 나서 

바닥 부분을 바로 이어서 

떴어요. 

 

뒷 이랑뜨기만 했을 뿐인데 

경계가 딱 생기면서 

바닥 부분이 구분이 되더라구요. 

싱기방기 ^^

 

 

 

 

 

진달래꽃 리본 가방 뒷면이 될 

부분을 뜨다가

편물이 너무 헐렁헐렁하게 

느껴지는거에요.

 

힘이 없어

나중에 가방으로 완성했을 때 

축 쳐지면 낭패잖아요.

 

좀 더 타이트하게 뜨기 위해서

아깝지만 다 풀어 버렸습니다.

 

 

 

윽....

 

전에 명풍가방 뜰 때 

푸르시오 했던 악몽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그런데 디어크로쉐 

진달래꽃 리본 가방은 

그때와는 다르다는 거!!!! 

 

 

 

 

 

한번 떠 봤다고 

엄청 빠르게 떠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사이즈가 

알려주는 사이즈와 

비슷하게 나와서 

만족~~~

 

 

 

 

 

바닥부분 부터 뒷면이 될 부분까지 

뜨는데 순식에 해냈어요.

 

실을 좀 당기면서 했더니 

편물이 처음 떴을 때보다 

탄탄하니 

원하는대로 떠져서 

만족했어요.

 

그런데 타이트하게 뜨다보니

바닥 부분 넓이가 

원래라면 20cm정도 나와야 하는데 

좀 작은 감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이 사이즈대로 

진행했어요. 

 

 

 

 

 

디어크로쉐 진달래꽃 리본 가방 

앞면과 바닥 그리고 뒷면까지 

모두 완성된 모습이에요. 

 

사진은 비스듬하게 찍혀서 

한쪽이 좁아보이지만 

동일한 손땀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떴기 때문에 

사이즈는 동일해요.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뒷면 부분에 

가방 뚜껑까지 떠 주고 나면 

이제 옆면만 떠주면 

가방의 모양은 다 떠주는 거라서 

옆면도 빠르게 한번 떠 보았어요. 

 

 

 

 

 

 

날개가 생긴것이 보이죠?

바닥 부분에 연결해서 

코를 만들어 뜨는 건데요. 

 

코가 큼직하니 

틈이 좀 있다보니 

옆면도 쉽게 완성을 했습니다. 

 

 

 

 

 

옆면까지 완성하고 나면 

돗바늘에 실을 연결해 

옆면과 앞판 뒷판을 

잘 맞춰서 꿰매 주면 

디어크로쉐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모양은 다 나온거라고 

보시면 돼요. 

 

여기까지만 했는데도 

이미 다 완성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꿰매는 작업할 때 

처음에 잘 못해서 

모양이 좀 이상한 부분이 있어요. 

 

혹시나 나중에 이 글을 보시고 

만드시려는 분들은 

영상을 잘 보시고 

잘 꿰매시길 바랍니다. 

 

한번 꿰매고 나니. .되돌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조금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가방 뚜껑의 마무리 작업을 

해줬어요. 

 

한번 더 빙 ~~~~

 둘러 주는 작업인데 

조금 더 둥글해지고 

깔끔해졌어요.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뚜껑 작업까지 마치고 나서 

이제는 손잡이를 만들어 주는데요. 

 

손잡이는 두개가 필요해요. 

 

사슬줄을 길게 만들어서 

역시 코산에 같은 뜨개 방식으로 

뜨개질을 해줬어요. 

 

 

 

 

 

심지에 맞게 떠주고 그 위에 

심지를 올려서 

연결 작업을 해주면 

손잡이가 쉽게 완성이 돼요. 

 

손잡이 심지를 어느정도로 

자르라고 알려주시는데 

패키지로 온 심지는 

그냥 반으로 자르면 되니까 

길이 재고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뾰족 나와있는 심지를 

자르고 나서 

봉합하고 

가방에 연결을 해주는데요. 

 

이거도 달고 보니 

이상하게 달려서...

그리고 심지가 미세하게 

좀 사이즈가 차이가 나서 

손잡이 길이도 조금 달라졌어요. 

 

균형이 중요한건데...

이미 돌이킬수가 없다보니 

그냥 가방에 달았는데 

사실 손잡이 안달았을때가 

더 이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어크로쉐에서 본

진달래꽃 리본 가방을 아니까 

제가 만든 건 진짜 모지랭이 처럼 

보이더라구요. 

 

이럼 안되는데...

ㅋㅋㅋ 

선물로 줄건데 

이런 마음이면 

다 만들어도 예쁠것 같지 않아 

걱정이 됐어요. 

 

 

 

 

 

저는 이게 어디에 쓰일지 

전혀 모른 상태로 가방을 만들었는데 

이걸 거의 마지막 단계에 와서야 

용도를 알게 됐어요. 

 

매듭을 일단 두번 만들어 주고 

돗바늘에 연결해서 

진달래꽃 패들과 연결을 

해줬어요. 

 

 

 

 

 

진달래꽃 패들은 

미리 가운데 구멍을 뚫어 놔야해요. 

 

구멍 뚫는 도구 어떤 것을 

써도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뚫어줬는데 

구멍을 너무 어중간하게 뚫어서 

다시 뚫어야했어요. 

 

돗바늘이 들어갈 정도로 

뚫어주면 

나중에 연결할 때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돗바늘로 진달래꽃 패들을 

연결하고 줄을 잘라 묶어 준 다음

남은 줄은 짧게 잘라 줍니다. 

 

그리고

진주큐빅

파인스타 보석장식을 달아 주면

블링블링

아주 예쁜 진달래꽃 장식이 

완성이 됩니다. 

 

 

 

 

 

완전 이쁘지 않나요? ^^

 

이렇게 완성된 진달래꽃 장식은 

잠시 옆으로 밀어놓고 

리본 만들기를 했어요. 

 

 

 

 

 

리본은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양쪽으로 달릴 거라서 

두개가 필요한데요. 

 

미리 두개 분량의 리본을 만들 수 있게 

사이즈 별로 잘라 둡니다. 

 

리본이 될 부분과 리본의 꼬리 부분 

그리고 리본 가운데 

들어갈 부분까지 

3종류로 준비를 하고 

동영상에서 설명해주는 

리본만들기를 보면서 

따라 만들면!!!!

 

 

 

 

 

 

이렇게 예쁜 리본이 

완성이 됩니다. 

 

설명은 어렵지 않은데 

제가 잘 못 만들다 보니까 

이상하게 만들어 졌어요. 

 

자세히 보면 리본 가운데 

주름도 잘 안잡히고 

리본 부분에 리본 천 끝이 

삐죽 나와서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바느질을 해버려서 

이것도 되돌리기가 어려웠어요. 

 

다 뜯으면 

오히려 리본이 상할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두번째 리본을 

제대로 만드는 거로 

아쉬운 마음을 대신했습니다. 

 

 

 

 

 

처음에 단추의 용도를 

알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리본 고정용이더라구요. 

 

이렇게 단추를 달면 

리본을 안달아도 되고 

아니면 두개중 하나만 달아도 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탈부착할 수 있어서 

완전 좋은 거 같아요. 

 

 

 

 

 

이제 디어크로쉐 진달래꽃 리본 가방의 

끝이 보이네요. 

 

진달래꽃 장식을 가방에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 

아까 줄로 연결한 거 기억하시나요?

 

그 줄에 달려있던 대롱 부분을 

가방 뚜껑 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리본 장식을 고정해 줍니다. 

 

이렇게도 

고정을 할 수가 있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진달래꽃 장식

연결 고리가 있는 부분에 

자석 단추를 달아주면 

이제 진달래꽃 리본 가방 뜨기가 

마무리가 되는데요. 

 

집에 이 가방과 맞는 실이 없어서 

그냥 흰색으로 했더니 ...

정말 옥의티네요. 

TㅅT

 

다른 건 좀 이상해도 묻어갈 수 있는데 

이건 표가 너무 빡 나니까...

엄마가 받고 좋아할 것 같지 않아서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완성한 가방의 

디테일 한번 보시고 가실게요.

 

 

 

 

 

 

이렇게 사진찍어 놓고 보니...

나쁘진 않네요. 

 

디어크로쉐 진달래꽃 리본 가방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하다가 밥도 하고 이것저것 

뭘 했다보니..

정확한 시간을 모르겠네요. 

 

집중하고 하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거 같아요. 

 

뜨는 방법도 쉽다보니까 

편물 뜨는게 금방이더라구요. 

 

그 후에 작업들은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완성해 놓고 보면 

리본과 진달래꽃 장식 때문에 

우아한 분위기가 나서 

선물로 딱인 것 같아요. 

 

패키지로 사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거라 

재료 걱정 안해도 된답니다.

 

천천히 잘 알려주는 

진달래꽃 리본 가방 뜨는 방법 

영상을 아래에 첨부할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시고 

떠 보세요. 

 

그럼 오늘도 열뜨!!!

 

 

https://youtu.be/xTx-54RHwaA?si=p7yV_hAwqVRJPp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