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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다/crochet

[코바늘 수세미뜨기] 클래스101 수세미맛집 #12 맥주잔 병솔 수세미뜨기

by 블링핑끄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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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주잔 병솔 수세미뜨기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클래스101 수세미맛집 수업이

끝났어요.

 

 

뭔가 시원섭섭~

언제 수세미뜨기 다 배우나

시작할 땐 제대로 못 배우고

지지부진 해질까봐 걱정했는데

어려운 건 어려운대로

완성시키고

또 쉬운 건 쉬운 거 대로

빠르게 완성시키다보니

결국은 수세미뜨기 수업이

끝이 났네요.

 

 

수세미뜨기 외에 코바늘로

뜨는 건 무궁무진해서

앞으로 수세미 외에도

다양하게 코바늘뜨기를

배워 볼 계획이랍니다. ^^

 

 

 

 

 

 

그럼 클래스101 수세미맛집의

마지막 수업인

맥주잔 병솔 수세미뜨기

제가 배운 과정을 간단히

이야기 해 볼게욧~ : )

 

 

퐁퐁 수세미실 노란색과 흰색

사용했고

코바늘은 언제나 똑같이

6호 사용했습니다.

 

 

 

 

 

 

평소에 시작할때 사용했던

원형코 대신 매직링을 사용해서

첫단을 떴어요.

 

 

맥주잔 병솔 수세의

첫 시작이 될 부분은 맥주거품 부분으로

나중에 이 매직링 자리에

병솔 손잡이가 들어갈거라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매직링을 사용했답니다.

 

 

매직링을 만든 후

한길긴뜨기 5개를 떠 주고

팝콘을 만들어 줬구요.

 

 

이 다음 사슬3개 그리고 팝콘

을 반복해서

총 7개의 팝콘을 떠 줬습니다.

 

 

 

 

 

 

그렇게 팝콘뜨기로 1단이 완성이 되면

1단에서 사슬 3개 해 준 자리에

다시 팝콘뜨기를 해주는데

사슬 3개 자리 하나당 팝콘뜨기 2번을

해줬어요.

 

 

그리고 사슬 하나

 이렇게 사슬3개 자리마다 팝콘뜨기 2개씩

반복해서 떠 주면

맥주잔 병솔 수세미의 거품 부분은

끝이 나요.

 

 

그래서 흰 실은 여기서 잘라줬습니다.

 

 

 

 

 

 

3단 부터는 맥주잔 병솔 수세미의

잔 부분을 뜨게 되는데

노란색을 가져와서

2단에서 사슬 1개 자리에 

한길긴뜨기 2개씩 떠줬어요.

 

 

그리고 다음 4단부터 9단까지는

똑같은 방법으로 떠 줬는데요.

 

 

 

 

 

 

올록볼록한 표현을 위해

중간 중간 앞걸어 한길긴뜨기를

해줬어요.

 

 

한길긴뜨기 2코를 각 코당 하나씩

앞걸어 한길긴뜨기도 각코당 하나씩

이렇게 9단까지 반복하면

올록볼록한

맥주잔 모양이 만들어진답니다.

 

 

 

 

 

 

맥주잔 병솔 수세미뜨기를

9단까지 하고 나면

이제 병솔에다가 이 편물을

뒤집어 씌울 건데요.

 

 

앞 시간에 배웠던 핫도그나

소주 병솔 수세미와는 다르게

스펀지 부분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구요.

 

 

스펀지 부분이 아닌

손잡이 부분을 통해서 편물을

씌워졌어요.

 

 

그리고 스펀지와 맥주모양의 편물의

길이를 잘 맞춰 주고 나서

매직링의 길게 나와 있는 실을

잡아 당겨서 손잡이 둘레에 맞게

조여 줬어요.

 

 

 

 

 

 

잡아당겨 둘레를 맞춰주고 남은 실은

맥주잔 안으로 집어 넣어 정리하고 나서

맥주잔 병솔 수세미의

바닥부분을 떠 줬는데요.

 

 

사슬 3개로 기둥코를 세워주고

뒷걸어 한길긴뜨기1,

뒷걸어 한길긴뜨기기 2코 모아뜨기를

9셋트 떠 줬어요.

 

 

이렇게 뜨면 10단이 완성이 되는데

각진 모양으로 떠 진답니다.

 

 

11단은 사슬3개 해주고

한길긴뜨기 2코 모아뜨기를

9셋트 떠 줬습니다.

 

 

그리고 맥주잔 병솔 수세미의

가장 마지막단인 12단은

한길긴뜨기3코 줄여뜨기 3셋트 해서

마무리 했어요.

 

 

다 뜨고 나니 바닥부분이 살짝

볼록해졌는데

실 정리하면서 이 문제는

해결이 됐답니다.

 

 

 

 

 

 

바닥부분 잘 정리하고 세워보니

혼자서도 잘 서있네요 ^^

 

 

그런데 맥주잔 병솔 수세미뜨기는

여기가 끝이 아니구요.

 

 

손잡이까지 만들어 줘야

끝이 납니다.

 

 

 

 

 

 

일단 맥주잔 부분에 흰실을 가져와서

연결하는데 위치를 잘 잡아줘야

균형감 있게 떠지는 것 같아요.

 

 

서진쌤은 손잡이가 될 사슬을

15개 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12개 해주고

여기 사슬줄에 바로 긴뜨기 25개를

떠 줘서 맥주잔 손잡이를

만들었어요.

 

 

 

 

 

 

처음 손잡이부분 사슬뜨기 할땐 헐렁한

느낌에 괜찮을까 했는데

완성시켜 놓고 보니까 너무 귀엽게

잘 떠진 거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맥주잔 병솔 수세미를

그냥 사진으로 처음 봤을땐

크기가 너무 큰 것 아닌가 했는데

크기도 아주 앙증맞아서

마음에 쏙 드네요. ^^

 

 

이렇게 마지막 수세미뜨기가

끝이 나고 

뭔가 내가 해냈다는 느낌이 들어

진짜 기분이 짱!!! 좋아욥 >.<

 

 

클래스101 수세미맛집 수업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앞으로 예쁜 수세미들

더 열심히 만들어 보고

또 수세미 말고 다른 것들도

열심히 배워 오겠습니다.

: )

 

 

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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