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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다/crochet

[코바늘 수세미뜨기] 클래스101 수세미맛집 #7 초코초코 행주&와플수세미 뜨기

by 블링핑끄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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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내내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아주 화창하니

수세미뜨기 좋은 차암~~

좋은 날씨네요. >.<

 

 

그런데 이번에는 수세미뜨기 외에

행주뜨기도 배웠봤는데요.

 

 

행주실은 수세미실과는 달리

부들부들하고

두꺼워서 손은 좀 편하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배운 부들부들 행주뜨기는

초코초코 행주인데요.

 

 

와플 모양의 스티치를 이용해서 뜨는데

완성한 모양이 초콜렛 모양이라

초코초코 행주인 거 같습니다.

 

 

 

 

 

 

행주실 갈색과 6호 코바늘을

사용해서 떴어요.

 

 

초코초코 행주는

편물을 뒤집어가면서

한단한단 뜨면 되는데요.

 

 

처음은 사슬 31개로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길쭉하게 뜨는 건

제가 좀 어려워 하는 건데

행주실은 두꺼워서 전혀 불편함 없이

뜰 수 있었어요.

 

 

사슬 31개를 뜨고 나서

한길긴뜨기를 한단 떠 주었습니다.

 

 

 

 

 

 

그 이후 단부터는

한길긴뜨기와 앞걸어 한길긴뜨기를

번갈아 가면서 뜨게 되는데요.

 

 

앞걸어 한길긴뜨기2, 한길긴뜨기1 반복 한단

한길긴뜨기2, 앞걸어 한길긴뜨기1 반복 한단

이렇게 떠주면 아래 사진처럼 

올록 볼록한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초코초코 행주의

2단부터 14단까지는

위의 방법으로 한단 한단씩

반복적으로 떠주었구요.

 

 

 

15단은 고리를 달고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서진쌤께서는 사슬 12정도로 고리를

만들면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고리가 길쭉한 걸 좋아해서

15개 정도 해줬어요.

 

 

 

 

 

 

초코초코 행주의 고리가 될 사슬의

처음 시작한 부분에 빼뜨기 하고

다시 그 자리에 짧은뜨기를 하나

해줬어요.

 

 

그리고 쭈욱 끝까지 짧은뜨기를 해주고

사슬하나 묶어준다 생각하고

해준다음 실을 자르는데요.

 

 

마지막은 남은 실은 돗바늘을 이용해

정리를 해줬습니다.

 

 

그런데 수세미실과는 좀 달라서

저는 정리할 때 좀 신경을 써야

했어요.

 

 

 

 

 

 

그렇게 다 마무리하고 나면

초코초코 행주가 완성이 되는데요.

 

 

왼쪽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쪼꼬 조각같은 모양이

나온답니다.

 

 

뒷면은 비교적 평평하구요.

 

 

 

 

 

 

초코초코 행주는 실이 두꺼워서 

너무 푹 젖게 쓰는 건 별로라고

서진쌤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손에 묻은 물기를 닦거나

그릇을 닦을 때 

물기제거 잘된다고 하니까

저도 손 닦는 행주로 쓸까 합니다.

 

 

그러다 바꿔야 하는 시기가 오면

씽크대 물때 잘 닦인다고 하니까

 한번 써 보려구요.

: )

 

 

 

 

 

 

클래스101 수세미맛집 초코초코 행주

뜨기를 다 배우고 나면

행주와 똑같은 와플 스티치를 이용해서

벨기에 와플수세미 뜨기를 배웠어요.

 

 

 

그런데

와플수세미는 사이즈가 늘었다가

줄었다가

이렇게 떠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와플수세미는

사슬 12개로 첫시작을 하고 

그 다음 단은

사슬2+한길긴뜨기,

한길긴뜨기 각 코에 10개,

한길긴뜨기+긴뜨기

이렇게 떴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단부터는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TㅅT

 

 

그냥 앞걸어 한길긴뜨기와

한길긴뜨기만 번갈아 뜨는 건 쉬운데

이건 중간에 한코에 늘려뜨기도 해야하고

줄여뜨기도 해야해서

여기에 쓰기도 헷갈리네요.

 

 

도안을 올리고 싶어도..

이게 공유가 어려워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와플수세미의

마지막 단을 뜨고 나면

백스티치로 짧은뜨기를 해줘야 하는데요.

 

 

이런 걸 해본 적이 없다보니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울퉁불퉁 지저분하게 마무리가

되어 버렸어요.

 

 

백스티치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안쪽 와플모양이 나오게 뜨는 건

뜨다보니까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다시 한번 더 뜨면 좀 더

빠르게 뜨지 않을까 하네요.

 

 

와플수세미는 크기도 적당하고

와플스티치로 뜨기 때문에

두께감도 있어요.

 

 

그런데 더 두껍게 하고 싶으면

두장 만들어 이어주면 더욱 두툼한

와플수세미로 만들어 쓸 수 있답니다.

 

 

 

 

 

 

와플수세미가 생각만큼 잘 안만들졌지만

이번에는 행주뜨기를 새롭게 배워서인지

그닥 아쉽지는 않네요.

 

 

행주실은 재료 받을 때 갈색만 받았는데

따로 예쁜색으로 사서

좀 더 길게, 좀 더 크게, 아니면

좀 더 작게 만들어서

선물로 나눠 줄까 합니다.

 

 

날씨가 좋은 만큼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행주와 수세미뜨기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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