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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다/crochet

[코바늘 수세미뜨기]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 따라뜨기

by 블링핑끄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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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세미 몇개를 팔아봤는데요.

 

 

따로 어디에 올려서 파는게 아니라

저희 언니한테 몇개 써보라고 줬더니

그걸 언니 회사 사람들에게 팔아먹고

또 여기저기 소문을 내 준 덕에

수세미 주문을 받게 됐어요.

 

 

내가 쓸거면 대충해도 되는데

돈 받고 판다고 생각하니까..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동안 열심히 배운

샤워타월, 비눗갑, 그리고 병솔을

정신없이 뜨고

나름대로 비닐포장까지 했는데

마음에 들어할 지는 모르겠네요. 

 

 

언니 지인이기도 하고

추석때 선물용으로 엄청 많이

주문을 해 주셔가지고

사은품으로 뭐 딱히 드릴 만한게 없나하고

고민하다가

추석때 선물용으로 쓰임 좋은

한복수세미를 한번 떠볼까 해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요.

 

 

한복수세미도 정말 다양해서

순간 고민이 됐는데요.

 

 

제 마음에 든 건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였어요.

 

 

 

 

 

 

위 메리제인 상점의

애기씨 한복수세미를 보는 순간 

한번 따라 떠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유료도안이라 고민이

좀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유툽에도 예쁜

한복수세미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는

유툽에서 봤던 한복수세미와는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장식까지 달려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예뻐 보였어요.

 

 

그래서 5처넌을 지불하고

도안을 구매한 후

밴드를 이용해서 영상을 보면서

배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진품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와

비교해 봤을 때

별로 예뻐 보이지 않더라구요. TㅅT

 

 

이게 옷고름과 허리끈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메리제인 상점에서는

애기씨 한복수세미 diy 패키지로

판매중인데

저는 도안만 구매해서

집에 있는 실로 뜨는 거라

옷고름 부분과 허리끈 부분을

수세미실을 사용해서 떴거든요.

 

 

 

 

 

 

애기씨 한복수세미의 옷고름과

허리끈 부분을 수세미실을 이용해서

계속 뜨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실을 따로 주문했네요.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는

도안만 보고 뜨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꼭 동영상을 보고 떠야 하는데요.

 

 

설명을 정말 잘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떴습니다.

 

 

진품 애기씨 한복수세미에 비해

제가 따라 뜬 게 그닥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만들 당시에는 와~ 진짜 예쁘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 원피스수세미를 몇개 떠

본 적 있는데

한복수세미 같은 경우

팔에 들어가는 색동부분 때문에

손이 좀 간다 싶지만

만들어 놓고 보면

단색으로 뜬 것보다

색동이 훨씬 더 예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귀찮아서 몇개

단색으로 팔 부분을 뜬 거 빼고는

다 색동으로 뜨고 있습니다.

 

 

 

 

 

 

은근히 색 배합이 어렵다고 생각돼서

대부분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

색상과 비슷하게 배합해서 떴는데요.

 

 

제 맘대로 배합한 것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거 있죠.

 

 

역시 진품을 이길 수 없나 봅니다.

 

 

 

 

 

 

옷고름 빨간색은 좀 별로 인 듯 싶은게

실이 다른색에 비해서

좀 두껍게 떠지더라구요.

 

 

그래도 포인트 색상이니 그러려니;;

옷고름으로 쓰려고 주문한

실이 빨리 도착했음 하는 마음 뿐이네요.

 

 

 

 

 

 

미니스튜디오를 이용해서 단체 컷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미니한 사이즈라;;;

한복수세미 4개 집어 넣었더니 

아주 한가득!!!

결국 실패 하고 말았습니당.

 

 

 

 

 

 

여러개의

메리제인 애기씨 한복수세미를

따라서 떠 봤는데요.

 

 

진짜 사진에는 다 못 담을

예쁨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색동 부분이 실을 여러가지로

바꿔가면서 떠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고

저 같은 경우 옷고름도, 허리끈도

수세미실로 떠서 만드니까

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거 같아요.

 

 

손에 익으면 조금 더 빨리 뜰 수 

있겠죠?

 

 

 

 

 

 

이렇게 뜬 거 중에서 몇개는

언니 지인분께 사은품으로 주고

또 계속 떠서 저도 추석때

여기저기 선물할까 합니다.

 

 

이번 추석때는 안되지만

내년 설에는 저도 이걸 팔아볼까

계획중인데요.

 

 

누가 사줄까 싶기도 하네요. ^^;;;

 

 

네이버에서

메리제인 뜨개상점 검색하시거나

애기씨 한복수세미로 검색하면

도안만 구매할 수도

실과 장식, 패키지로 구매할 수도 있으니까

나도 한번 떠 보고 싶다 하시면

구매해서 한번 떠 보시고

다가오는 추석에 저처럼

선물하는 거 추천드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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