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마난마을 DIY 플라워 스트랩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태껏 코바늘 뜨개질만 하다가
이번에 새롭게 마크라메에
도전을 해봤어요.
마크라메라는
마크라메 실을가지고
손으로 엮는 뭐.. 그런 거 맞죠?
다양한 아이템들을 보긴 했지만
특별하게 관심이 없었는데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휴대폰 스트랩 DIY를 보고는
예뻐서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따라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저처럼 마크라메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어도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소소한 취미로
괜찮겠더라구요.
마크라메 DIY 핸드폰 스트랩을
판매하는 곳이 여러곳이라
조금 고민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거라
그 유튜브와 연결된 곳에서
구매를 했어요.
네이버에 쪼마난마을이라고
검색하니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스트랩 재료 세트 하나당
7,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받았고요.
이렇게 택배봉투에
안전하게 배송되어 왔어요.
택배봉투를 뜯어서 열어 보면
다시 비닐안에
제가 주문한
마크라메 DIY 플라워 스트랩
3가지 색상 세트가
옹기종기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세가지 세트와
사은품이 들어있는데
알파벳 반짝이가 잔뜩~~~
이건 용도가 뭔지 몰라서
옆에다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색상이 정말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는 그 중에서
가지의 색상을 선택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과 노란색의 조합 1개
그리고 연보라색과 노란색 조합 1개
회색과 분홍색 조합 1개
하얀색은 꽃잎 공통인데
꽃잎이 하얀색이 아닌 것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꽃잎이 하얀색인게
좀 더 예쁜 느낌적인 느낌!!!
DIY 플라워 스트랩
각각의 셋트안에는
줄기가 될 실과 잎이 될 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이 될 실,
이렇게 3가지의 실이 들어 있고
연결오링과 휴대폰 전용고리패드
이렇게 재료가
단촐하게 들어 있어요.
저는 꺼낸김에 포인트 색상
보라색으로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를
먼저 해보기로 했어요.
마크라메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는 채로 하는 거라
걱정반 설렘반~~
책상에 앉아서 하는게 좋은데
바닥에 깔아 놓은 이불위에 놓고
시작했어요.
그리고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를 할 때는
두 손을 다 써야 하기 때문에
영상에서는 고정을 시켜 놓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한없이 가벼운
코바늘 보관하는 필통을
고정용으로 섰어요.
그랬더니 자꾸 움직여서
제대로 작업이 안되는 거 있죠.
그런데도 고정하지 않고
그냥 저 상태로 계속 진행했어요.
첫 시작은 꽃잎이 될
젤 긴 흰색 실을 반으로 접고
그 사이에 중간에 들어갈
노란색 실을 올려서
한 뼘 정도로 묶어 주었어요.
이 작업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
가늠이 잘 안되서
묶었다가 다시 풀고 그랬어요.
근데 그럴 필요 없이
대략 한 뼘 정도 하면 될 것 같았어요.
너무 많이 남겨 봤자
나중에 어차피 다 잘라내거든요.
어쨌든 그렇게 한 뼘 묶어서
내려 놓고
줄기가 될 보라색 실을
묶어둔 실 아래로 가게 놓으면
정말 이제 준비가 된 거예요.
보라색 실로 줄기 부분을
만들어 주는데
이게 알고 나니 헷갈릴 것도 없는데
처음 할 때는
실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눈이 빙빙 돌더라구요.
나이가 드니까
눈알도 내 맘대로 안됨...
동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 봤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첫 줄기와 한참을 씨름하고서야
이해하고 넘어가게 됐어요.
그리고 다시 꽃잎...
이게 뭐 줄기 끝나니까
꽃잎 쓰나미가 저를 덮쳤지 뭐예요.
TㅅT
정말 별거 아니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별거 아닌게 아니라는 걸
바로 깨달았어요.
사실 난이도가 높은게
아니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내 맘대로
손이 안 움직이는지
자꾸 엉뚱한대로
들어가서 꽃잎이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꽃잎과도 한참을 씨름하고서야
완성하게 됐어요.
꽃잎 사이즈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잘 모 르겠지만
첫 꽃잎 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지 않나요?
나름 만족하고
이 정도면 다음 꽃잎은
잘 할 수 있겠다 했는데
이 첫 꽃잎이 젤 잘만든 거 였어요.
ㅋㅋㅋ
할 수록 실력이 떨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짐.
꽃잎을 이렇게 10개을 만들어야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는데
겨우 겨우 9개 꽃잎을 만들었더니
DIY 플라워 스트랩
한쪽 꽃잎 실 부족 현상이
나타났어요.
비슷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 당김이 짧은 쪽이
느슨했던 거 같았어요.
중간에 줄기 넣고
꽃잎 하나 넣고 하는데
제법 오래 걸렸고
책상에서 안하니까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너무 아픈 상태라서
내일 다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손이 이미
열심히 묶었던 실을
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실 조절하면서 만들었더니
휴대폰 스트랩 꽃잎 10개가
실 모자름없이 만들어 졌어요.
난이도가 낮다고 해서
우습게 봤는데...
마크라메 초심자에게는
좀 어려웠어요.
DIY 플라워 스트랩의 꽃잎이
10개 만들어지면
시작할 때 묶어 두었던
부분을 풀어서 오링에 연결을
해주는데요.
이 부분 할 때는
어렵지 않아서 쉽게 끝냈어요.
오링과 연결하고 남은 실은
가위로 쓱쓱 잘라주고
뾰족한 도구로 정리해주면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가
끝나요.
마크라메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몰랐던 제가
이렇게 휴대폰 스트랩을
완성하고 나니까
엄청 뿌듯했어요. 훗훗훗
뒷면도 나름 예쁘고
꽃잎이 올망졸망 귀엽고
색깔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야
많고 많지만
그래도 처음치고는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 해줬어요.
이제 플라워 휴대폰 스트랩이
완성 되었으니
휴대폰에 연결해 봐야 겠죠?
휴대폰 전용 고리 패드를
휴대폰 케이스에 끼워 넣고
제가 목과 어깨 그리고 다리를
포기하고 만든
플라워 스트랩을 고리에
연결을 했어요.
나름대로 괜찮은데?
라고 혼잣말이 절로 나왔어요.
저는 워낙에 휴대폰을
손에서 잘 놓기도 하고
잘 떨어뜨리기도 해서
저한테는 딱 맞는 아이템인 거
같아요.
손목에 거니까 좀 괜찮지 않나요?
걸고 다녀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단점은...
이렇게 걸고 다니면
금방 때 타겠다???
꽃잎이 하얀색이라
저처럼 게속 손목에 걸고 다니면
시커멓게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뭐 빨아서 쓰면 될라나요?
어쨌든 저는 정말 마음에 드는
휴대폰 스트랩을 장만하게 돼서
기분 째짐 상태예요. ^^
아!!! 참!!!
저는 참고로 3가지의
DIY 플라워 스트랩을 구매했죠?
나머지 두개 플라워 스트랩
완성한 거 잠시 보고
가볼게요.
제가 만든 허접한
휴대폰 스트랩 구경 잘 하셨나요?
저는 완전 마크라메 초보라서
막 엄청 에쁘진 않지만
손재주 조금 있고
한번쯤 마크라메를 해 보셨다면
무난하게 예쁜 플라워 스트랩 만들기를
할 수 있을 거에요.
이게 긴 크로스 끈도 만들 수 있던데
예쁘더라구요.
내가 평소에
휴대폰을 잘 떨어뜨린다 하시면
저처럼 휴대폰 스트랩 마크라메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게 나름 재미 있어서
또 다른 마크라메 만들기 찾아서
해보려구요.
제가 만든
휴대폰 스트랩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플라워 스트랩 만들기 동영상
아래에 첨부할게요.
https://youtu.be/IJJxUNr7XM0?si=rfvYqeM6tB9jFf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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